롯데백화점은 옛 미도파 메트로점을 리뉴얼해 문을 여는 '롯데 영플라자'광고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뽑았다. 3개월 계약에 모델료 2억5천만원을 지급하는 초특급 대우다. 롯데가 신규점 광고를 위해 거액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지하도를 건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긴 TV CF는 11일부터 전파를 탄다. 롯데는 영플라자 개점을 알리기 위해 공중파 TV를 비롯 신문 라디오 케이블TV 잡지 DM 옥외간판 등 기존점 오픈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매체를 동원,광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8일 개점하는 롯데 영플라자는 지하 1층,지상 6층에 매장면적 2천8백78평 규모로 1천20세대를 겨냥한 쇼핑몰로 꾸며진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