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인문계는 상승하고 자연계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종승)은 6일 오후 전체 수능 응시자의 6.2%인 4만3천687명의 답안지를 표본채점,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예측한 결과 5개 영역 원점수총점 평균이 인문계는 지난해보다 4.8점 오르고 자연계는 0.7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위 50% 집단의 5개 영역 총점은 인문계가 3.5점이 상승하고 자연계는 1.8점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중하위권보다 상위권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yung23@y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