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결핵협회가 한국전쟁 등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전국민의 6.5%인 130여만명이 결핵을 앓던 시절인 지난 1953년 11월 6일 창립된 뒤 결핵예방법제정 등의 노력으로 결핵 발생률를 크게 낮춘 점을 고려해 기념우표를 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우표 디자인은 `사랑의 복십자'를 주제로 표현됐으며 우표 액면가는 19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