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재혼'이라는 용어가 주는어감이 좋지 않다는 자체조사 결과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이 용어를 대신할 새 단어를 공모한다. 31일 선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20~40대 성인 남녀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재혼'이란 용어가 주는 어감을 묻는 질문에 82명(51.5%)의 응답자가 `어감이 좋지 않다'고 답했다. 선우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달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혼의 새 이름찾기' 공모행사를 벌이고 선정된 단어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