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40분께 충북 청원군 문의면 덕유리 문의대교 인근 대청댐에서 김모(27.여.청원군 남이면)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것을 남편 송모(3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는 "며칠전 가출한 아내가 타고 나간 차량이 문의대교 인근에서 발견돼 이일대에서 아내를 찾다가 대청댐에 이상한 물체가 떠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사체에 외상이 없고 최근 가정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진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