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진단에서 재활에 이르기까지 뇌졸중의 모든 치료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뇌졸중센터를 개설,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뇌졸중센터는 본관 7층 뇌졸중 전용병동에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응급 의료센터에는 뇌졸중 전용응급 병상과 전담 의사가 배치돼 있다. 뇌졸중센터는 또 신경,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진단방사선 등 4개 진료과의 협진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 도착 10분이내 진찰과 치료가 가능하고 3일이내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기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첨단 장비와 협진체제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