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이중)는 영어영문과 심정순 교수가 미국의 문학연구학회인 현대어문학회(MLA)의 동아시아 문학분과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측은 "심 교수가 그 동안 해외에 한국문학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학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