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사파동 사파중학교 앞 도로에서 대방동 쪽으로 달리던 경남 71자 36XX호 시내버스(운전사 이정현.43.마산시 교원동)가 도로변에서 정차해 작업중이던 부산 90가 62XX호 5t 살수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이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56.여.창원시 사림동)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트럭내에는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워 사고를 면했다. 경찰은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도로변에 세워둔 작업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