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 위치한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www.women119.co.kr)에서는 최근 자궁근종을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변증을 통해 한방좌약 자경단(子經丹)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을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다 하여 '석가(石 )'라 칭하고 원인은 스트레스나 차가운 기운에 손상받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어혈이 결성되어 돌과 같이 단단한 덩어리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석가라는 것은 포(胞) 가운데가 접촉된 후 피가 뭉친 소치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는 자궁 내에 쌓여 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고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최대한 자궁근종의 성장 속도를 늦추며 성장을 정지시키고 수축을 도모하게 된다"고 말하고 "본원에서는 직접적으로 발병 원인이 되는 환부에 약효를 주입하는 일명 외치법(外治法)으로 한방좌약 자경단을 삽입, 자궁근종을 치료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 근종을 수술하지 않고 증상을 개선하여 오히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회복하고 폐경까지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개인마다 치료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1~2개월 정도 생리 경과 및 근종의 진행상황 등을 보게 되며 치료 후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조 원장은 "최근 무분별한 유산이나 수술로 인한 후유증도 근종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며 이러한 경우에도 한방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02)545-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