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평준화에 반대하는 전국 13개 지역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29일 강원도 원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전국연합회를결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의 학교 선택권과 학교의 학생 선발권 보장을 위해 연대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교육당국은 현재의 고교 평준화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 강릉.원주.춘천시, 경기도 안산.광명.의정부시, 경남 김해시, 경북 안동.포항시, 전남 여수.순천.목포시, 충남 천안시 등 13개 시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수석대표는 김용기 포항지역 대표가 선임됐으며 이종용 강원지역 대표가 사무총장 대행을 맡았다. (원주=연합뉴스) 박상철 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