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톤수가 2만6천518t에 달하는 일본 선적의 대형 크루즈유람선 퍼시픽 비너스호가 관광객 225명을 싣고 30일 오전 7시 제주항에입항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퍼시픽 비너스호가 일본 고오베항을 출항, 시모노세키를 거쳐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할 계획이라면서 제주도관광협회와 주관 여행사인 롯데관광 관계자들이 출영, 도착대합실에서 환영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고 제주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제주 관광 홍보물을 줄 계획이다. 대형 크루즈유람선을 이용,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제주시 용두암-삼성혈-중문관광단지-천제연폭포-한림공원 등을 관광한뒤 이날 오후 5시30분 떠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