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 고객들은 1인당 평균 47만6천원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0년 10월말 카지노 개장이후 지난달말까지 카지노 총 매출은 1조5천억여원, 총 입장객은 314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천948명이 카지노를 찾았으며 입장객 1인당 평균 47만6천원을 도박으로 잃은 셈이다. 카지노 입장객 1인당 소비액은 개장 첫 해인 지난 2000년 42만2천원을 시작으로 2001년 50만5천원, 2002년 51만1천원으로 매년 늘었으나 메인카지노가 영업을 시작한 올해는 43만6천원으로 떨어졌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