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에 싱가포르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싱가포르 최대의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센토사 그룹이 개발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테마파크 프로젝트인 신화ㆍ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참여의사를 타진해왔다. 또 싱가포르 정부산하기관인 주롱타운공사와 부동산 종합개발공사인 아센다스 등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직접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는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