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오는 29일 한.일청소년 축구대회가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중 3개 국제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있어 스포츠계의 관심을모으고 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만20세 이하의 한.일 청소년국가대표 친선 축구대회가 열리며 오는30일 프로선수 32명과 아마선수 128명 등 32개조 160명이 참가하는 프로암 대회를시발로 CJ나인브릿지 스포츠투데이 LPGA골프대회가 31일 개막된다. 오는 11월2일까지 열리는 LPGA골프대회에는 LPGA 랭킹 50위까지 선수와 한.일의LPGA선수 19명 등 오두 69명이 출전, 기량을 겨룬다. 또 오는 31-11월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아시아유도연맹 주최로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40여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유도연맹은 이에앞서 오는 28일에는 기술.심판분과위원회와 집행이사회를제주에서 개최하며 29일 총회도 갖는다. 한편 이달들어 제주에서는 민족평화축전 행사의 하나로 남.북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청소년대표팀 경기가 열렸고 대통령배 전국씨름왕대회도 지난 24일북제주군 한림체육관에서 개막돼 27일까지 열리는 등 빅 이벤트가 잇따라 개최돼 관광제주가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