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 30분께 충남 연기군 서면 고북리고북저수지에 이 모(58.연기군 남면)씨가 몰던 크레도스 승용차가 추락해 이씨가 숨졌다. 주민 김 모(31)씨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반대편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불을 켠 채 저수지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고 후 1시간여만에 숨진 채 물 위로 떠올랐으며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추락한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은 이씨가 급커브 길에서 운전미숙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