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최모(39)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15분께 채팅으로 사귄 과천시 원문동김모(37.여)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김씨를 위협, 손과 발을 묶은 뒤 현금 17만원을 빼앗고 김씨의 신용카드로 513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과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