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구학초등학교 2학년3반 교실에서 연습용 수류탄신관이 폭발, 강모(8)군이 오른쪽 손가락을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이날 오전 운동장 청소도중 스탠드에서 연습용 수류탄신관을 주워 교실로 갖고 와 수업중 가지고 놀다 폭발했다. 경찰과 군은 이 수류탄신관이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예비군이나 휴가나온 장병이 버린 것으로 보고 제조번호를 통해 유출경로를 찾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