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M연립주택 문모(20.여)양 집에서 문양이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문양은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고 같이 있던 허모(18)군도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이날 연립주택에서 "비명 소리가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문을 뜯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해 의식불명 상태의 허군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 말다툼도중 빚어진 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