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빌딩앞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던 굴착기가 2만2천900볼트 짜리 `지중화 선로'를 끊어 이일대 600여가구가 1시간 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한전측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여 10시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청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lees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