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첫 장례식이 23일 오전 대구의료원과 대구 곽병원에서 유족들의 오열 속에 열렸다. 이날 발인한 희생자는 고 김경희(57.여.달서구 이곡동)씨와 전번자(60.여.달서구 두류동)씨 등 2명이며 시신은 화장된 뒤 납골당 등에 안치됐다. 오는 24일 오전에는 임춘자(60.여.수성구 황금동.영남대병원 안치)씨 8-9명의 장례식이 잇따라 열릴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