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신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굴착기 기사 김모(58)씨가 굴착작업중 땅속에서 박격포 탄두 1점을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탄두는 길이 30㎝, 둘레 25㎝ 가량의 아군용으로 부식상태가 심하고 폭발위험은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두가 발견된 신도초등학교는 신시가지로 개발되기전 우리 군의 탄약고가 위치했던 곳이다. 경찰은 현장보존후 탄두를 육군 제53사단 군탄약처리반에 인계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