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잠정 중단됐던 양양국제공항~대만간정기성 전세기 운항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만 까오슝(高雄)~양양간 정기성 전세기가 다음달 3일부터 12월말까지 3∼6일 간격으로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 대만의 푸싱항공(復興航空, TransAsia Airways)측은 지난 8월 26일 항공기 정기점검을 이유로 운항을 잠정 중단했으며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7~8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용평, 설악산, 춘천, 남이섬 등의 도내 관광지와 서울을 연계한 4박5일 코스 관광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푸싱항공사측과 양양노선과 연계한 까오슝(高雄)~인천노선 운항도 협의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여행사와 협조, 우리 관광객들도 대만을 상호 방문할수 있도록 적극 홍보함은 물론 공항이용 및 모객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