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로 구성된 '아리랑 응원단'이 23-27일 제주에서 열리는 민족평화축전 행사에 참가, 통일 응원을 펼친다. 제주도내 2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아리랑 응원단'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응원'을 구호로 내걸고 지난 11일 발대, 응원에 필요한 대형 한반도기 등 준비를 갖추고 평화축전 기간에 각 경기장에서 응원 및 환영 공연을 펼친다. '아리랑응원단'은 23일 북측 참가단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공항 및거리 환영 행사에 나서며 전야제가 열리는 23일 저녁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 집결해 대형 한반도기를 선보이며 양측 참가단을 환영하고 븍측 참가단이 머무는 제주시 탑동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등지에서 환영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리랑응원단'은 또 개.폐막식에서 남.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는 응원도 벌인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