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강원 인제군 내설악마을 등 전국 77개 지역을 `정보화마을'로 새로 선정하고 사업비 27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화마을을 신청한 전국 214개 지역에자치단체와 주민참여 의지 등의 평가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77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정보화마을 사업은 특정 농어촌 마을 등에 인터넷 환경을 구축, 선진국형 부락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103개 지역이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