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모임을 비롯한 경기도 성남지역 12개시민사회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라크 점령군을 지원하는 것은 전쟁범죄 동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정부가 파병여부에 대한 국민적 공론화를 약속해놓고 이를 뒤집고 파병을 결정해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세이브존광장에서 추가파병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