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청량산 매표소 부근 진입로에서 경북 75바 7451호 청솔관광 소속 버스가 20여m아래 개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혜성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서대구시장 산악회인 `미봉회' 소속 관광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지점은 휴대전화 및 무전기 난청 지역이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봉화=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