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58회 경찰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오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권지관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 365명에 대해 훈.포장을 수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 청장 등 6명이 홍조근조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 강력범죄소탕 100일 작전과 조직폭력배 검거에서 실적을 올린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이상원 총경 등 19명이 녹조근조훈장을, 민생 침해사범 및 각종 중요범인 검거에 기여한수원 중부경찰서 한효성 경사 등 36명이 근정포장을 각각 받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등 집회와 관련해 사회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지방경찰청 박지홍 경감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또 앞서가는 우수관서 전국 1위 경찰서로 선정된 서울 종로경찰서를 비롯, 5개단체에도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에는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 박종우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