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45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운남제2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창문 틀작업을 하던 한모(32)씨가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 목격자 김모(45)씨는 "창문 틀을 세우는 순간 한씨가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규칙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