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 응용연구동 4층에 입주한 벤처기업인 GPNE(대표 조일훈)에서 폐액 분해 처리 실험 중 완전히 분해가 되지않은 가연성 가스가 반응기 밖으로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반응기 뚜껑이 불에 타고 천장 일부가 그을렸으나 곧바로 스프링클러가 자동 작동, 1분만에 진화돼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