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한 '제10회 제주 억새꽃 축제'가 11∼12일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옆 억새 군락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억새꽃 축제는 억새꽃길 트래킹,패션쇼, 토종닭 페스티벌 등과 함께 브라질 아마존지역 원주민 민속공연, 일본 시즈오카현 전통무용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억새꽃길 트래킹을 시작으로 축하행진, 아모르앙상블 공연,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민속공연, 개막식, 억새꽃 가요제, 가을사랑 콘서트 등이펼쳐진다. 이어 12일에는 억새꽃 사생대회, 억새꽃길 트래킹, 일본 시즈오카현 전통무용단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토종닭 페스티벌, 청소년 한마당, 갈옷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또 전통민속놀이, 연날리기, 도자기 현장체험, 억새꽃 마차타기,억새 미로 찾기, 억새 허수아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갈옷 만들기, 토종닭 음식전시회 등 부대행사와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