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로또복권 수익금 중 지난달말 현재 총 206억원을 서민층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로또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 724억원을 생활체육시설설치 등을 위해 쓰기로 하고 지난 5월 사용계획을 세웠는 데 대구유니버시아드 100억원, 잔디.우레탄 시설 22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29억원, 생활체육 55억원 등 지난달까지 206억원을 집행했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100개소를 선정한 마을 단위 생활체육시설사업의 경우 이달 안으로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