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6일 귀가 중인 여성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 납치한 뒤 성추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성폭력)로 이모(36.모 의류제조업체 운전기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 40분께 서울시 불광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박모(19)양에게 "같은 방향이면 태워주겠다"고 속여 자신의포터화물차량에 태운 뒤 박양을 흉기로 위협, 성추행하고 현금과 휴대전화 등 120만원 어치를 빼앗는 등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 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다.

이씨는 위치 확인 서비스에 가입된 박양의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다 신고를 받고추적중인 고양경찰서 형사대에 의해 지난 4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서 검거됐다.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