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에서 잡은 맛있는 세발낙지를 먹으며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낙지축제가 전남 무안에서 열린다. 6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 세발낙지의 우수성과 참 맛을 알릴 `제2회 무안 갯벌세발낙지 큰 잔치'가 오는 10부터 3일간 망운면 톱머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 큰 잔치에서는 세발낙지 빨리먹기 대회를 비롯, 낙지 물고 팔씨름 대회, 전등과 햇불을 이용한 햇불 낙지잡기 대회, 낙지 디스코 경연대회, 운저리 낚시대회등 낙지 관련,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갯벌 낙지 요리대회, 낙지 생태 사진 및 갯벌낙지 비교 전시회와낙지잡이 도구 등 어구가 전시될 예정이다. 청정갯벌에서 잡혀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무안 세발낙지는 고단백,저지방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과 피로 및 시력 회복, 간기능강화에 특히 효과가 있다.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