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순 대변인이 '고령사회 정책론'(홍익제출판사)을 펴냈다. 김 대변인은 40여년 간의 행정경험과 의정활동을 토대로 고령사회의 노인문제와 행정체계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77년 서울시 사회과장 재직시 빈곤문제를 다루면서 이와 관련된 노인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해 20여년 동안 '노령화 사회'에 관심을 가져왔다. 김 대변인은 5일 "오는 2019년이 되면 우리나라 65세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4.4%가 '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면서 "이제 노인은 부양받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적 주체로서 역할하고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