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0∼13일 수원 일원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0일 오전 11시30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보조트랙에서 지난시 출신의 중국정통요리사 9명이 50여가지의 중국음식을 만들어 선을 보인다. 3-4개 품목에 대해서는 무료시식 행사를 갖고 20가지 음식은 재료비만 받고 판매도 한다. 또 11일 오후 6시30분에는 리젠시호텔에서 10주년 기념식 및 리셉션을, 12일 오후 3시에는 인계공원에서 상징조형물인 공자(孔子)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밖에 13일 오후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중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중국의 지역경제 특수성과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토론과 지난시 투자.관광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