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도입에 맞춰 내년부터 월1회 주5일 수업을 하는 초.중.고교가 전국적으로 1천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지역별,국공사립별,계열별로 초.중.고 각 10% 안팎을 월1회 주5일 수업 우선시행학교로 선정,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월1회 주5일 수업학교는 올해 우선시행학교 26곳과 연구학교 1백36곳 등 모두 1백62개교에서 내년에는 전국 1만3백여개 초.중.고교의 10%인 최소 1천곳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 희망학교의 학부모와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별 토요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11월까지 우선시행학교를 선정,2004학년도부터 월1회 주5일 수업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