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한국올림픽참피온클럽(회장 양정모)은 4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천사데이(1004 Day)'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76년 몬트리올·레슬링)와 안병근(84년 LA·유도),황영조(92년 바르셀로나·마라톤) 등 36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해 체육 행사와 희망천사봉사활동을 펼친다. 오전 9시 개그맨 김용만의 사회로 시작되는 행사는 10시4분에 1백4m와 1천4m,10.04km 달리기 대회를 벌인 뒤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연예인축구팀과 축구대회,음악회도 개최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