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및 수통골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고 1일 밝혔다. 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은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과 수통골 일원 및 충남 논산시상월면 대명리 일대 등 모두 5,399㎢이며 유성구 덕명동 지역 0.134㎢은 공원에서해제됐다. 이에 따라 계룡산국립공원 면적은 기존 59.418㎢에서 64.683㎢로 다소 늘어났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편입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훼손지 복원과 편의시설 확충, 탐방로 정비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공원의 유지 관리를 위해 내년 하반기께 입장료도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