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말까지 청년실업자 4만명의 취업을 지원, 현재 6%대인 청년실업률을 4%대로 낮추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道)는 50억원을 투자, 대학생 취업지원 요원과 도서관 사서보조등 사회적 일자리 3천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80억원을 들여 청년층에 맞는 공공근로사업을 개발, 4천명을 취업시키고 1천700여명의 공무원을 신규 또는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행정 체험연수제를 확대해 3천명의 청년실업자를 참여하도록하고 채용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의 운영 활성화, 청소년 취업스쿨 운영 등을 통해 2만5천여명의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3천10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 조기취업을 지원하며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취업촉진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동.북부 낙후지역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1천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별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지역내 산업공동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