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쇼호스트인 유난희씨(37)가 우리홈쇼핑에서 현대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긴다. 유씨는 프리랜서로 활동키로 하고 30일 우리홈쇼핑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곧 현대홈쇼핑에서 프리랜서 자격으로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쇼호스트 1호인 유씨는 쇼호스트로는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아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지난 95년 삼구쇼핑(현 CJ홈쇼핑)에 입사한 이후 명품 방송 진행을 맡았으며 LG홈쇼핑을 거쳐 2001년 9월 우리홈쇼핑이 개국하면서 스카우트돼 간판스타로 활동해 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