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30일 제83차 회의를 갖고 31명에 대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31명 가운데 언론인 조상기(53)씨는 경향신문사회부 기자로 재직중 5.18 광주민주항쟁 관련 기사에 대한 검열과 삭제에 항의, 신문제작을 거부하다 해직됐다. 위원회는 이로써 지금까지 5천270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제83차 민주화운동관련자 명단 조상기 김대하 안병화 심성보 강창일 이천동 김용표 이경훈 조춘구 김동형 서원호 김오범 구자환 박세종 이창순 이왕종 김은령 주성종 손철성 박진희 강호병 김상천 박수본 허성무 송명진 김배현 이성숙 이상봉 이영섭 김강주 허병섭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