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5천여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자원부와 유망상품 조사를 통해 18개 제품을 `세계 일류 상품' 등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가 지정한 세계 일류 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시장점유 속도가 빠른 상품으로 ▲저주파 온열치료기(조양의료기 및 미건의료기) ▲홈타민종합영양제(한국유나이티드) ▲선박용 전선(진로산업) ▲손톱깍기(벨금속 및 쓰리세분) ▲폴리에스테르 필름(SKC) 등이다. 또 3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인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은 ▲벽걸이용 TV와 리듐폴리머 전지(삼성SDI) ▲전자제어 브레이크 및 가속미끄럼 방지 장치(만도) ▲심전계(닥터리) ▲인쇄회로기판(삼성전기) ▲디지털복사기(신도리코) ▲미백화장품(코리아나 화장품)이다. 또 국내시장 점유율 30% 이상인 시장성 유망상품에는 ▲중.소형 자동차(현대자동차) ▲광학렌즈(한독옵텍) ▲석재용 다이아몬드 칼(디디다이아) ▲주방용품(셰프라인) ▲고 탄력 원사(세광섬유) ▲금속인쇄(대성MPC) 등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세계 일류 상품에 더욱 많이 선정될 수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