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실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심각한 취업난 현상을 보였다. 27일 대구남부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역 구인업체 50곳이 참여해180명을 채용하는 '2003년 하반기 청년층 구직자를 위한 취업 한마당' 행사가 열린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회관에는구직자 1천30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구인.구직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가 주최한 것으로 이날 37명이즉석에서 채용됐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