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6일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채무자를 납치, 감금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범모(28.여.주점 마담.광주시 동구)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씨 등은 25일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S음식점 앞에서 정모(32.여.종업원)씨를 강제로 택시에 태운 뒤 "3년 전 우리 가게에서 일하면서 진빚 2천만원을 갚으라"며 1시간여동안 감금한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