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께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서린아파트 앞 빈터에 주차된 서울 49가 XX13호 티뷰론 승용차에서 20대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자인 주민 박모(63)씨는 "차안에 남녀가 운전석과 앞좌석에 나란히 앉은채움직이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몸에 상처가 없는 점으로 미뤄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보고지문을 채취,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키로 했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