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래드스톤 고등학교 수학담당 교사인 곽안나씨(31·미국명 애나 곽)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육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교사'로 뽑혔다. 곽씨는 22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81개 교육국에서 1명씩 추천된 60명의 교사를 심사한 결과 12명의 교사가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다"며 "카운티 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8만여명의 교사 중에서 우수 교사로 뽑혀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곽씨는 지난 72년 파라과이에서 태어나 73년 미국으로 이민했고 칼폴리대학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교사생활 6년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