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필리핀 마닐라간 항공노선이 다음달 개설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필리핀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대구 마닐라간 노선에 취항, 1백50석 규모의 A320 기종을 매주 2회(목ㆍ일요일)씩 운항키로 했다. 비행시간은 3시간 40여분으로 대구발 항공편은 오후 7시 30분에 출발, 11시 15분 마닐라에 도착하고 마닐라발은 오후 3시에 출발해 6시 40분 대구에 도착하게 된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상하이 칭다오 방콕 등 6개 노선에서 7개 노선, 주 20회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