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오는 23∼30일 시내교통혼잡지역 등지에서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62개 조 310명의 단속반을 배치, 오전 9시∼오후 6시 도로변 불법주.정차나 버스정류장 질서문란행위, 기타 교통장애를 유발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운전자가 있는 경우 경찰의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고, 운전자가 없을 때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스티커를 발부하는 한편 즉시 견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추석 연휴 전인 지난 2∼9일 도심 주요 도로와 백화점 주변 등지에서 경찰과 합동 단속을 벌여 모두 6천670건을 적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