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의사를 밝힌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이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석사과정 첫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양대는 16일 김 장관이 이날 오후 6시30분 생활과학대 7층 강의실에서 열린지방자치대학원 전공필수 `지방자치 실무' 과목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은 박응격 지방자치대학원장이 3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장관은 이달초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석사과정(지방행정 전공)에 입학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