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계양구 모 빌라 101호A(55)씨 집 안방에서 A씨가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4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두달 전 중소기업에서 명예퇴직한 뒤 고정 수입이 없어 괴로워했다는 유족 진술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